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靑 "한미연합훈련 중단 여부 조만간 입장 낼 것"

KTV 830 (2016~2018년 제작)

靑 "한미연합훈련 중단 여부 조만간 입장 낼 것"

등록일 : 2018.06.18

청와대가 한미연합훈련의 중단 여부를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진정성 있게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고 성실한 대화가 지속된다면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조정 문제에 대해 한미 협의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조정문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조만간 입장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이 진정성 있게 비핵화 조치를 실천하고 남북 간, 북미 간에 좋은 대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군사적 압력 조치를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도 우리 입장에 상당히 동의하고 공감하고 있어 이를 토대로 두 나라 사이에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대한 사전 조율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양국은 여러 안보현안에 대해 긴밀하고 협의하고 있다며 여러 차원의 대화가 활발히 이뤄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종전선언 추진 여부에 대해선 남북미 3국 간에 종전선언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북미 협상 진전에 따라 종전선언이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하는 협상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비핵화 로드맵과 관련해서는 비핵화 시간표를 구체적으로 협의한 것은 없다며 완전한 비핵화의 조기 완료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에서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비무장화를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이 어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JSA의 비무장화를 제안했다며 위원회에서는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