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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내신 기자단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내신 기자단 브리핑

등록일 : 2018.06.19

앞서 전해드렸듯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1주년 기념 브리핑을 했는데요.
주요 내용 정리해봤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지난 6월 12일 개최되었던 북미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고 북핵문제, 북미관계 정상화, 평화체제 등 한반도
문제를 근본적인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 합의가 양측 정상 차원에서 도출되었다는 점이라 하겠습니다.
남북에 이어서 북미정상이 직접 만나서 허심탄회가 대화를 나눔으로써 신뢰를 쌓고 후속협의를 갖기로 한만큼 북미대화가 계속될 것입니다.
이로써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선순환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이 갖춰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나아갈 확실한 방향이 잡힌만큼 지금부터는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때입니다.
외교부로서는 이번에 마련된 소중한 대화의 모멘텀을 십분 활용해서 남북, 북미정상이 합의한 비핵화와 안전보장, 평화체제로 이어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청사진을 현실로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이 과감하게 비핵화에 대한 조치를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일관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남, 북, 미 간 다양한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아나가면서 주변국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의 토대이자 바탕은 빈틈없는 한미공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올해 65주년 맞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각급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긴밀히 소통, 공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그간 크고 작은 고비들을 넘겨서 오늘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여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된 데는 한미간 수시로 가진 협의를 통한 치밀한 전략적 공조가 결정적인 원동력을 제공했습니다.
정상차원는 물론 저도 오늘 아침에도 통화를 했습니다만, 폼페이오 장관과 수시로 소통을 하면서 상황진전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과 구체방안에 대해 그야말로 한치의 틈도 없이 공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의 북한협상팀이 새로이 보강되는 대로 이런 고위차원에서의 소통에 더불어서 외교실무차원에서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문제를 전문적이고 꼼꼼하게 다루어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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