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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형 복합재난 대비 첫 국가 훈련 실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대형 복합재난 대비 첫 국가 훈련 실시

등록일 : 2018.06.21

경주 지진과 제천 화재 등 최근 잇따른 대형복합재난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복합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단위 훈련이 충북 청주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홍진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히 대피합니다.
신고를 접수한 구조대는 긴급히 출동해 사고 현장에 남아 있는 부상자들을 구조합니다.
하지만 지진의 여파로 건물 붕괴와 함께 가스 폭발이 잇따르고, 유해화학물질까지 유출됩니다.
차량 사고와 주택 화재까지 더해져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져만 갑니다.
"건물 일부가 붕괴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니 신속하게 대응하기 바랍니다."
지자체의 자체 대응만으로 어려운 상황.
전국에서 신속하게 헬기와 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파견해 사고 수습과 구조를 돕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 모습입니다.
이번 훈련은 국가 단위로 실시하는 첫 복합 재난 대응훈련으로, 천여 명이 넘는 인력과 수백 대의 장비가 동원됐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잇단 지진과 제천·밀양 화재 등으로, 대형 복합 재난 발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습니다.
특히 국가 헬기 통합 지휘체계와 재난현장 실시간 통제, 지원체계 확립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권대윤 / 충북소방본부장
"앞으로 이런 대형 훈련을 부분적인 훈련과 겸해서 끊임 없이 반복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재난이)그 원인과 결과가 유해 화학물질과 가스 폭발 등 다양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소방당국은 이 같은 훈련을 매년 진행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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