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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있는 삶···'문화비전 2030'이 이끈다 [나는 대변인이다]

KTV 뉴스중심

쉼표 있는 삶···'문화비전 2030'이 이끈다 [나는 대변인이다]

등록일 : 2018.06.22

이번 순서는 각 부처의 대변인을 만나 다양한 정책 얘기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문화체육관광부 황성운 대변인을 이혜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부터 평창올림픽과 우리 예술단 평양공연까지. 지난 1년간 가장 숨 가쁘게 달려온 부처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인데요.
문체부의 다양한 소식을 가장 정확한 목소리로 알려주시는 황성운 대변인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황성운입니다.
여러분 만나뵙게 돼서 반갑고요.
지난 1년간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평창올림픽, 평양 공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잘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대변인과 이야기할 주제는 '사람이 있는 문화, 문화비전 2030'입니다.
구체적인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과거와 비교해 어떤 점이 다른가요?
그간 많은 계획이 정부 주도로 이뤄지지 않았습니까? 이번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로 정책을 만든 점이 큰 차이입니다.
온오프라인·현장간담회를 통해 8천여 시민이 정책을 만드는 데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런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고요. 내용적인 면에서도 문화의 개념을 좁은 의미가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로 확장했습니다.
ICT기술발전이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는 점도 차이점입니다.

시민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다양하게 담았다는 점이 인상깊네요. 문화예술정책기조가 오는 2030년까지 이어질텐데 새로운 문화비전을 만든 계기가 있을까요?

[황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그간 블랙리스트 사태나 미투운동, 새로운 환경변화인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새로운 문화정책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새 문화비전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문화비전의 기조로 나와있는 자율성, 창의성, 다양성을 바탕으로 사람이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문화비전을 새로 만들게 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군요. 최근 문화예술계 성폭력 문제가 상당히 이슈가 됐었는데요. 문제를 들여다보니 뿌리가 깊고 일상화됐다는 사실이 충격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근절하고, 나아가 예술계 전반에 성평등 문화를 다질 만한 방안도 포함됐나요?

[황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물론 포함돼있습니다. 작년 12월 전체 기조를 발표하고 세부계획을 만들도록 했는데요. 그간 미투나 성평등 문제가 많이 부각돼서 새롭게 큰 의제로 성평등 문화의 실현을 의제로 마련했습니다.
그 안에 보면 성차별이나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해서 정확한 현안을 파악하는 것이 포함돼있고요. 문화예술인들의 성적 자기결정권 보호나 침해를 규제하기 위한 구체적 내용을 법제화하는 내용도 포함돼있습니다.
성폭력이나 성차별로 문제 되는 사안은 공적지원을 배제하는 것, 그런 것들이 포함돼있고요. 각 분야에서 예술과 문화산업, 체육분야에서 여성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 있습니다.

네. 이번 기회로 문화예술계 성폭력 문제가 완전히 뿌리뽑히길 바랍니다. 다른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사실 문화활동을 즐기고 싶어도 환경이나 비용 부담 때문에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도 뮤지컬을 좋아하는데 시간도 없지만 관람료가 비싸서 자주 보지 못합니다.
저뿐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문화를 쉽게 향유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은 없을까요?

[황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사람이 있는 문화, 문화비전 2030이 추구하고 있는 큰 가치 중 하나가 누구나 언제든지 어디서나 행복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 정책을 담고 있는데요.
우리 동네에서 가까이 갈 수 있는 특화도서관과 10분 이내에 체육시설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여러 문화카드와 관광패스를 통해 시민이 문화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오늘 황성운 대변인과 함께 문체부 정책이야기 재미있게 나눠봤는데요.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하고싶은 말씀 있으면 해주시죠.

[황성운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네. 지난 1년간 문체부가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평창올림픽 성공, 남북문화예술단공연 등 수많은 일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여러 가지 많은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남북문화교류도 열심히 해야 하고 무엇보다 저희 문화비전2030에서 제시한 사람이 있는 문화,쉼표있는 삶을 위해 다양한 문화정책을 열심히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켜봐 주세요.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황성운 대변인이었습니다. 오늘 좋은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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