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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치유지원책 마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치유지원책 마련

등록일 : 2018.06.23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청소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조사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의 15%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1% 가량 늘어난 수치로, 위험군 연령은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김상곤 부총리 주재로 6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김상곤 사회부총리
"약 20만여 청소년이 과의존 위험에 놓여있으며 위험군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관계부처는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우리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치유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독요인과 연령, 성별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치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상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청소년이 적절한 시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중독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임을 고려해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예방교육을 늘리고, 가정 내 건강한 미디어 환경이 뒷받침되도록 부모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노동시장에서 고졸인력이 부족한 청년일자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 달 중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세부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의료폐기물 불법배출 관리를 강화하고, 오는 2020년까지 20% 감축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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