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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노동시간 단축 차질 없게"···정부, 현장 안착 노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노동시간 단축 차질 없게"···정부, 현장 안착 노력

등록일 : 2018.06.23

다음 달 노동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지원대책과 함께 계도기간을 마련해 현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업계에 거듭 협조를 당부하고, 대응계획 점검에 나섰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가장 많은 혼란이 예상되는 노선버스 업계.
추가로 필요한 인력이 2천여 명에 달하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인력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노사정 합의를 통해 버스운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지만 현장에서는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노선버스 노동시간 단축 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 관련 지자체의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현재의 운송수준 유지와 임금 보전 등 운수종사자 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하고 업계와 지자체에 거듭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버스공공성 및 안전성 강화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누적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확실한 대책이 될 수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수립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주시고...“
이와 함께 정부는 지속적인 노사간담회 등을 통해 모든 산업 현장에서 노동시간 단축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보완 방안 마련에 나섭니다.
특히 노동시간 단축 시행과 별개로, 단속과 처벌에 6개월 유예기간을 둬 기업 부담을 줄였습니다.
유예기간 동안 계도활동을 펼쳐 기업들의 준비를 적극 돕고, 이후 사법 처리 과정에서는 노동시간 준수를 위한 사업주의 조치 내용 등을 반영해 수사할 계획입니다.
또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 지원대책이 내실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전국 지방노동관서에 종합점검단을 운영하는 등 후속조치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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