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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7일부터 소방차에 길 양보 안 하면 과태료 100만 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7일부터 소방차에 길 양보 안 하면 과태료 100만 원

등록일 : 2018.06.26

광역버스에 대한 출근길 좌석예약제가 오늘부터 확대돼 시행됐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지 않으면 과태료 100만 원을 물게 되는데요.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 박천영 기자입니다.

수도권에서 아침마다 직장인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시범운영에 들어간 수도권 광역 급행버스, M버스와 경기도 광역버스의 좌석예약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의 75.1%가 서비스에 만족했고, 응답자의 19.1%는 20분 정도, 14.4%는 20분 이상 출근 시간이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오늘부터 새롭게 좌석 예약제가 시행되는 구간이 있는데요,
기존에 M버스는 M6117번과 M4403번 두 개 노선이 시범 운영됐는데, 오늘은 M4101번이 추가됐고, 앞으로 5개 노선의 예약이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또 경기도 광역버스는 8100번과 G6000번 두 노선 운영에서 오늘 8201번 노선이 추가됐고, 또 앞으로 두 개 노선에 대해 좌석예약제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좌석 예약은 굿모닝 미리 앱을 통해 탑승 1주일 전부터 가능합니다.

복잡하고 꽉 막힌 도로에서 홍해가 갈라지듯 소방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이 생깁니다.
오는 27일부터는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됩니다.
기존 이륜차에는 5만 원, 승용차 7만 원 등, 도로교통법을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 것 외에도 소방차 앞을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등에 대해서 소방기본법이 적용되면서, 횟수에 상관없이 과태료 100만 원을 물게 됩니다.
다만 양보 의무와 위반 사실을 방송을 통해 미리 알리고 그 후에도 행위가 계속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정신건강의학과.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이제는 흔한 질환인데요.
다음 달부터 우울증 등으로 환자가 병원 상담을 받을 때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줄어듭니다.
동네의원에서 10분 상담을 받았을 때 기존에는 7천500원을 본인이 부담했다면 앞으로는 39% 인하된 4천600원만 내면 됩니다.
다만 이는 최대 인하 폭이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는 본인 부담률이 오르는 경우도 있어 각각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상담시간이 길어질수록 수가를 올리도록 개편해, 적극적이고 심층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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