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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노동시간 단축···"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노동시간 단축···"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록일 : 2018.06.26

다음주부터 노동 시간이 쉰 두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이미 노동시간 단축을 시행해 다양한 지원을 받는 기업도 있는데요.
홍진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 기업.
반도체 등에 쓰이는 실리콘 소재와 특수가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 직원들의 주 평균 노동시간은 51시간으로 다른 기업보다 적고, 휴무일은 월 8~9일로 많습니다.
3년 전 교대조를 늘리는 등 교대제 개편을 통해 60시간에 달하던 주 평균 노동시간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노동시간 단축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과 같은 지원제도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과 연계해 증가 노동자수 1인당 월 최대 100만 원과 임금 감소분 월 최대 40만 원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건비 부담 등을 덜게 된 기업은 교대제 개편에 따른 추가 인원을 해마다 100여 명씩 새로 뽑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노동시간 단축 우수 사례들을 발굴해 현장에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발표한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확대 등 노동시간 단축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해 현장안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영주 / 고용노동부 장관
“정부는 하나머티리얼즈 같은 우수사례가 현장에 널리 확산되도록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겠습니다. 현장의 의견 지속적으로 청취해서 현장의 필요한 부분을...”
아울러 이번 주 300인 이상 기업 노동시간 단축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유연근로시간제 매뉴얼, 계도기간 운영 지침, 근로시간 판단기준 등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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