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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세먼지 배출허용기준 최대 2배 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미세먼지 배출허용기준 최대 2배 강화

등록일 : 2018.06.27

최근 조사를 보면 우리 국민은 가장 불안을 느끼는 위험요소 1위로 미세먼지를 꼽았는데요.
정부가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허용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등 미세먼지 관리에 나섭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충남 지역.
지난해 충남의 미세먼지 경보 발령 횟수는 8번으로, 2년 전보다 4배나 늘었습니다.
평균 미세먼지 농도도 1㎥당 43㎍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석탄화력발전소와 같은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이 밀집해 있기 때문. 전국 석탄화력 61기의 절반이 충남에 위치해 있습니다.
환경부가 이처럼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합니다.
먼저 내년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현재보다 2배 높이기로 했습니다.
적용대상은 석탄화력과 제철업, 석유정제업, 시멘트제조업 등 4개 업종 31개 사업장입니다.
이번 기준 강화로 사업장 미세먼지 배출량은 연간 약 만 4천 톤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이번에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되지 않은 일부 다량배출사업장과 일반사업장에 대해서는 2020년부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합니다.
환경부는 현재보다 평균 30% 이상 높아진 기준 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신건일 / 환경부 대기관리과장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기 위해서는 액체연료 사용 사업장, 그다음에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그리고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관계기관의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드론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한 불법 미세먼지 배출 단속 강화 등 다양한 미세먼지 줄이기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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