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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 모니터링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 모니터링 강화

등록일 : 2018.06.28

금융 당국이 가상통화 거래소의 운영 계좌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또 자금 세탁으로 의심되는 해외 거래도 감시합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거래소의 은행계좌는 이용자의 자금을 모으는데 활용되는 집금계좌와 경비 운영 등 목적으로 개설되는 비집금계좌로 나뉩니다.
금융회사는 집금계좌의 모니터링을 해왔는데, 최근 집금계좌로 모은 자금을 비집금계좌로 이체한 일부 거래소가 적발됐습니다.
감시가 소홀한 비집금계좌로 자금을 이체해 범죄목적으로 악용하는 등 문제가 제기된 겁니다.
금융당국이 가상통화관련 거래를 통한 자금세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과 금감원은 비집금계좌에 대한 금융회사의 자금세탁 의심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상거래 발견시 고객확인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신원은 물론 거래 목적과 자금의 원천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또 금융사들이 해외 가상통화 거래소 목록을 공유해 해외 거래소 송금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세 포탈이나 자금세탁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가 거래소와 거래를 거절하기로 한 경우 '지체없이' 시행하도록 해 시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안은 7월 10일부터 1년 동안 시행되고, 이후 연장될 수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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