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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의선 北 대도시에 특구 개발 계획"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경의선 北 대도시에 특구 개발 계획"

등록일 : 2018.06.28

남북이 어제 동해선, 경의선 철도 공동조사에 합의했는데요.
정부가 북한 경의선과 인접한 인구 밀집 도시에 거점 특구를 개발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정부와 전문가들이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는 자리.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판문점선언 이행에 속도를 내겠다, 북미 비핵화 협상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이미 합의된 사항은 차질 없이 실천하면서 진전이 더딘 분야는 창의적 대안을 통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접근해 나갈 것입니다."
개성공단은 가능한 빨리 재개됐으면 한다며, 대북 제재가 해제되면 바로 경협에 착수할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한반도 신경제구상 공동연구도 예상했습니다.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에 참석했던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중국의 물류혁명에 맞춰 남북 경협으로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경의선 인구 밀집 도시에, 거점별 특구를 개발하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녹취> 이주태 /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인구가 밀집된 도시가 북한 거점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되지 않겠는가... 개성이나 해주 이런 도시들이 거점 특구 개발의 우선 후보가 될 것 같고요."
한반도 접경지역인 러시아는 신동방정책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로야코바 타마라 / 극동연방대 교수
"(러시아는)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경제적인 이해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 북한과 동시에 경제협력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특히 우리의 신북방정책과 함께 한-러 경제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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