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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산가족 상봉' 시설점검단 방북···"꼼꼼하게 살필 것"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이산가족 상봉' 시설점검단 방북···"꼼꼼하게 살필 것"

등록일 : 2018.06.28

8월 말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해 현지 시설을 확인할 점검단이 방북했습니다.
점검단은 모레까지 시설을 돌아보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금강산 시설점검단은 오늘 오전 9시 20분 동해선 남북 출입사무소를 통해 금강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녹취> 김병대 /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차질 없이 치를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고 오겠습니다."
점검단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을 단장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협력업체 직원 20명 정도로 구성됐습니다.
점검단은 모레인 29일까지 금강산 현지에 있는 시설들을 점검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점검단이 돌아볼 시설물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 호텔, 온정각 등입니다.
이 시설물들은 2015년 10월에 열린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 약 3년 가까이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점검단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정부는 점검단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7~8월 중에 상봉행사 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실시하여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오는 8월 20일에서 26일에 열릴 예정.
상봉 대상자는 남북이 각각 100명씩 입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 대상자가 단 100명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통일부는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 해결에 계속해서 노력한단 입장입니다.
행사를 원만하게 치르기 위해 남북 간 협의해 그렇게 규모가 정해진 것이라며, 판문점 선언에서 민족 분단으로 발생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로 한만큼 이산가족 문제 역시 적극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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