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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R&D 예산, 기초연구·혁신성장에 집중 투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년 R&D 예산, 기초연구·혁신성장에 집중 투자

등록일 : 2018.06.30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내년도 정부 연구 개발사업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연구자중심 기초연구와 혁신성장에 집중 투자하는데요.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 분야 국정 철학이 반영됐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15조 8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R&D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연구자중심 기초연구 확대와 혁신 성장,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국정철학을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비는 18% 가량 증액된 1조 6천 8백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드론, 자율차 등 8대 혁신성장분야에는 약 30% 늘린 8천 5백억 원을 투자합니다.
지진, 미세먼지 등 현안 해결에는 약 1조 원이 배정됐습니다.
또 심의회에서는 해양수산분야 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이 확정됐고, 10대 기본원칙이 구체화 등이 논의됐습니다.
심의회에 앞서 정부는 다음 달 중순경 발표할 국가 R&D 혁신안과 연구인력 권익문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연구자가 좀 더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이희권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의원
"미국의 다르파(국방고등연구계획청·DARPA)처럼 한국형 다르파, 과정 중심의 R&D평가 등 이런 고위험 혁신 연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제시돼야겠습니다."
녹취>이병권 /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연구 예산의 일부를 마음껏 도전적인 연구를 실시할 수 있게 블럭 펀드를 연계해 주든지 좀 더 허용해주시면 도전적인 일을 시도 하는데..."
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일부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제를 풀어달라고도 했습니다.
정부는 토론회에서 나온 지적 사항을 바탕으로 유연한 혁신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규제혁신 등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노력할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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