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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름철 전력설비 점검···"전력 수급 이상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여름철 전력설비 점검···"전력 수급 이상무"

등록일 : 2018.07.10

무더운 날씨에 올여름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인데요.
다행히 전력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정부가 전력 설비 점검에 나섰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공급보다 수요가 늘어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대규모 정전.
이른바 블랙아웃은 국가적 재난입니다.
지난 2011년 발생한 대규모 순환 정전사태로 600억 원이 넘는 피해 신고와 함께 각종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올해도 무더운 날씨 탓에 전력 수요가 급증할 전망.
정부가 예상한 전력 수요는 역대 최대인 8천 830kW에 달해 대비가 요구됩니다.
일단 정부는 1억 71만 kw의 공급 능력을 갖춰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전력설비 고장과 태풍과 집중호우 피해 등 돌발 상황에 따라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전력설비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산업부 또, 전력유관기관과 함께 각종 사고 예방과 긴급 복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달 안에 시나리오별 모의 훈련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현장점검에 나선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전력 유관기관에 철저한 대비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무더위에 따른 냉방수요는 언제든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일례로 2016년 8월에는 하루 최고 33도 이상인 폭염이 17일 간 계속돼 당시 전망했던 최대전력수요를 348만kW나 초과한 사례 있습니다.“
아울러 산업부는 불필요한 조명 소등과 실내온도 준수 등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오는 9월까지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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