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한 경제협력 가능성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인프라, 첨단 산업 등에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와의 경제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Times of India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과 인도의 경제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제조업과 인프라, 참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의 첨단과학기술과 인적자원, 광대한 시장 등이 한국이 가진 응용기술, 경험, 자본과 결합하면 호혜적 경제협력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이미 90년대부터 인도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K-POP 등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가 더욱 꽃 피우기를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진솔한 대화, 선의의 조치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가 남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도와 함께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도와 한국이 적극적 동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통해 역내 국가들과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방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역내 국가들과 호혜적 협력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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