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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유발 고혈압 치료제···처방받은 병원서 재처방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암 유발 고혈압 치료제···처방받은 병원서 재처방

등록일 : 2018.07.11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가 1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만약 문제가 된 제품을 처방 받았다면, 진료를 받는 병원에서 재처방이 가능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에는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 N-니트로소티메틸아민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 물질이 함유된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18만 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제지앙 화하이가 제조한 고혈압 치료제 '발사르탄'에서 이 물질이 검출돼 115개 제품의 판매와 제조를 중지시켰습니다.
문제가 된 115개 제품을 처방받았다면, 진료를 받은 병원에서 다른 의약품으로 다시 처방받거나 약을 다시 조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처방은 기존 처방 중 남아있는 기간에 대해서만 가능합니다.
다른 의약품과 함께 처방된 경우에는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에 한해 재처방 혹은 재조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의료기관을 못 가더라도 약국에서 의약품 교환이 가능합니다.
환자의 추가 비용 부담은 없고, 만약 재처방과 재조제를 받는 과정에서 돈을 지불했다면 나중에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판매가 중지된 제품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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