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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정상회담···대규모 인프라 사업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인도 정상회담···대규모 인프라 사업 지원

등록일 : 2018.07.11

인도 국빈방문 사흘째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인도의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뉴델리에서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대통령궁을 찾아 공식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 양국관계 지평을 넓혀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모디 총리 역시 인도의 신동방정책 기조 아래 한국과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인도 비전성명을 채택하고 사람, 번영, 평화,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스마트시티와 전력, 철도, 도로, 항만 등 인도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두 정상은 이러한 협력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양국 간 교역을 현재 200억불에서 500억불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에 대한 새로운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잠시 뒤 코빈드 대통령 내외를 면담하고 코빈드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만찬을 끝으로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일 싱가포르로 떠납니다.
뉴델리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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