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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워라밸' 달성···우수기관 표창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워라밸' 달성···우수기관 표창

등록일 : 2018.07.13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을 찾는 문화가 점차 확산하고 있는데요.
일하는 방식을 바꾼 공공기관을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경상북도 영주시는 지난 2015년 한파로 소화전이 얼어붙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상북도는 IoT 기반 지능형 소화전을 개발했습니다.
녹취>“긴급 상황입니다. 차량을 이동해주세요.”
소화전 원격 관리로 배수, 결빙 등 문제를 없앴고, (카메라)로 불법 주정차 문제도 사전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협의에 불응한 토지보상 조정 업무를 91명의 직원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 건당 수백 장의 서류를 처리해야 하는데, 표준양식이 없고 모두 수기로 작성해야 해 불편이 컸습니다.
직원들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족히 8달이 걸렸던 조정 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바꾼 사례입니다.
오늘 열린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콘서트'에서 경상북도와 농어촌공사의 사례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모두 11곳의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에서 시대변화에 맞춰 공무원이 일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국민이 보기에 세상이 바뀌었구나, 특히 무엇보다도 공무원이 일하는 방식, 일에 대한 열정 자체가 달라졌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공무원)여러분의 인생과 일 자체를 조화시킬 수 있는 그런 모델까지 만들어 주셔야합니다.”
특히 ICT를 업무에 활용해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공공부문 업무혁신 사례를 공유해 정부혁신을 이끈다는 방침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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