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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휴가철 물놀이 사고·갯벌 고립···"주의하세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휴가철 물놀이 사고·갯벌 고립···"주의하세요"

등록일 : 2018.07.13

김용민 앵커>
전체 익수 환자의 50%가, 물놀이가 증가하는 여름철 발생합니다.
또 휴가철이 되면 갯벌에 고립되는 사고도 빈번해지는데요, 오늘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은 물놀이 사고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익수환자 29.9% 증가···'주의'>
연일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시원한 물놀이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지난해 물에 빠져 호흡곤란이 있었던 익수환자가 5년 전과 비교하면 30%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물놀이인 만큼 매년 이맘때 많은 사고가 났겠죠.
실제 8월 18.2%, 7월은 14.7% 순이었습니다.
올해도 벌써 794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계곡에서는 갑작스러운 호우에 대비해 높은 곳에서 야영을 하고, 여름철이라도 차가운 물에서는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해수욕하기 적합한 온도는 어른은 23도, 어린이는 25도 정도입니다.
또 맨발로 물놀이를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신발을 꼭 신고, 고무보트 같은 소형 선박을 탈 때 구명조끼는 필수입니다.
응급환자에 대한 대처 요령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햇볕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 그늘로 이동해 환부에 차가운 물을 계속 부어주고, 이때 물을 충분히 마셔줘야 합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씻으면서, 움직임을 최소화해 병원으로 가야 하고요, 익수환자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뒤 입은 옷을 벗기고 담요로 덮어줍니다.
의식이 없고 호흡이 멈춰있다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따라서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순서를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휴가철 갯벌 사고 빈번···'주의'>
갯벌에서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휴가철이 되면 고립사고가 빈번해지는데요, 사고는 낚시를 하거나 조개를 캐다 물때를 놓치고, 또 술에 취해 잠을 자다 고립되는 등 피서객의 부주의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만조 때 순식간에 갯벌에 물이 차는데요,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고, 경고 방송이 나오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밀물·썰물 시간 확인>
국립해양조사원 스마트 조석예보(www.khoa.go.kr)

밀물과 썰물 시간은 국립해양조사원 스마트 조석예보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물놀이 사고 예방.
영상편집 정현정>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보낼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셔야겠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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