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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입제도 개편, 시민 손으로···1차 숙의토론회 열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대입제도 개편, 시민 손으로···1차 숙의토론회 열려

등록일 : 2018.07.15

임소형 앵커>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전형 개편은 시민들이 직접 결정합니다.
시민참여단의 첫 숙의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대입제도 개편 시민참여단 1차 숙의토론회’
(오늘 오전, KT대전인재개발원)

박천영 기자>
시민참여단 약 550명은 연령과 성별, 지역을 고려해 균등하게 선발됐습니다.
첫 번째 숙의 토론은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4개 권역으로 나눠 어제와 오늘 이틀간 열렸습니다.
녹취> 이명진 /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
“공론화의 핵심적 키워드 중의 하나는 숙의가 되겠는데요, 숙의는 말 그대로 깊이 생각하고 토의한다는 부분입니다. 대입제도 개편과 같은 국가적이고, 사회적인 아주 중요한 문제가 있을 때 충분히 검토하고 토의한 이후에 판단을 내린다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시민참여단은 제공된 자료집을 숙지하고,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들으면서 토론회에 참여합니다.
1차 숙의 토론회는 시민참여단이 대입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학 입시 과정에 관한 기본적인 질문부터.
녹취> 김정수 시민참여단
“원점수, 백분위 이런 말들이 잘 이해가 안 가거든요.”
녹취> 인소현 시민참여단
“일반대학 전형 관련해서 궁금증이 있는데요, 학생부 종합 전형 같은 경우에는 성적이 다른 부분의 비율과 그 부분들이 주로 양적인 게 아닐 경우 얼마나 변별성을 가지는지...”
대입제도 개편의 근본적인 이유, 사교육에 대한 질문까지 다양합니다.
녹취> 김민석 시민참여단
“현직에 계시는 교사로서, 정말 사교육이 공교육에 미치는 영향이라든가 또는 그 교육이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교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일반인으로서 많이 궁금합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기환 영상편집 최아람>
공론화위원회는 앞서 대학입시 개편 시나리오 네 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시민참여단은 4가지 시나리오 대해 숙의 토론회 과정을 거친 뒤, 각각 점수를 매겨 개편 방향을 결정합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시민참여단의 2차 숙의 토론회는 이번 달 말, 2박 3일간 진행됩니다.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분석한 뒤, 다음 달 초 국가교육회의에 결과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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