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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미, 장성급 '미군 유해송환 회담' 개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북미, 장성급 '미군 유해송환 회담' 개최

등록일 : 2018.07.15

임소형 앵커>
6.25 전쟁 미군 유해송환 문제를 논의하는 북미 장성급 회담이 열렸습니다.
유해송환 절차 협의와 함께, 북측이 정전체제 현안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북미가 오늘 오전 판문점에서 만나, 6.25 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송환 문제를 논의하는 회담을 열었습니다.
오전 8시 20분쯤, 미국 측 대표가 탄 것으로 보이는 주한미군 차량 3대가 판문점으로 향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미측은 공군 소장인 마이클 미니한 유엔군 사령부 참모장, 북측은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소속 장성이 대표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장성급 인사가 마주앉은 건 9년 4개월 만입니다.
양측은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군 유해송환의 절차, 방식, 시기 등을 협의할 전망입니다.
실제 미군은 유해송환에 쓸 나무 상자 100여 개를 JSA 유엔사 경비대 쪽에 준비했습니다.
녹취>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송환 방법이나 시기, 판문점에 100개의 나무상자가 있거든요. 북한이 유해를 송환한다고 하면 바로 인도할 작정인데..."
지난 12일 회담에 불참한 북측이 오늘 장성급회담을 역제안한 것을 두고,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 체결 문제를 먼저 제기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회담이 연장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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