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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전협정 체결 65주년 '미군 유해 55구 송환'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정전협정 체결 65주년 '미군 유해 55구 송환'

등록일 : 2018.07.27

임소형 앵커>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오늘, 북한이 6.25 전쟁 미군유해 55구를 송환했습니다.
미국은 다음 달 1일 공식 유해송환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미군 유해를 싣고 북한을 떠난 수송기가 오산 기지에 착륙합니다.
연합사 소속 군인들의 행진에 이어, 파란 유엔기로 감싼 유해함이 마침내 나옵니다.
차량으로 보관소까지 이동하는 내내, 미군 사병들이 엄숙히 거수경례합니다.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오늘, 6.25전쟁 미군 유해 55구를 송환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유엔사 사령관은 광범위한 협조로 이룬 성공적인 임무였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다음 달 1일 공식 유해송환 행사를 열겠다며, 남은 5천3백여 명의 유해 송환을 재개하는 중대한 첫 걸음으로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에 많은 가족에게 위대한 순간이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고맙다고 썼습니다.
외교부는 북미 신뢰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진전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우리 측 전사자 유해 공동 발굴도 북측과 협의할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은 확인 절차를 거쳐 공식행사 직후, 유해를 하와이로 옮깁니다.
유전자 조사로 신원 확인한 뒤 현지 가족과 대조할 예정입니다.
북미정상회담의 첫 합의 이행을 이룬 만큼, 종전선언과 비핵화를 둘러싼 후속협상도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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