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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주말에도 폭염···'태풍 영향' 동해안 더위 주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주말에도 폭염···'태풍 영향' 동해안 더위 주춤

등록일 : 2018.07.27

유용화 앵커>
벌써 17일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에도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은 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오늘도 폭염은 계속됐습니다.
경북 영천시 신령면이 40.4도, 경북 경산시 하양읍은 40도를 기록했습니다.
자동기상관측장비 측정 결과로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연일 4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진 겁니다.
폭염은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7도 이상 오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비 소식도 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서 10~6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29일 일요일에는 일본에 접근하는 12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5~2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로 인해 동해안 지역은 폭염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일본을 지나 다소 약해진 뒤, 오는 30일 제주도 부근 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태풍의 진로와 강도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등과 폭염대책 일일점검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과 단위의 대응체계를 재난관리실 단위의 긴급폭염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또, 현장점검 강화를 주문하면서 오는 30일에는 직접 서울 용산의 쪽방촌과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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