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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RF 외교전 시작···남북회담·종전선언 '관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ARF 외교전 시작···남북회담·종전선언 '관심'

등록일 : 2018.08.01

신경은 앵커>
아세안 지역 안보 포럼, ARF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회의에는 남북미중 외교수장이 모두 모여 치열한 외교전을 펼칠 전망인데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행사를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남북간 정세 변화 속 북핵 관련 주요국이 모두 모이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올해 행사가 싱가포르에서 개막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행사 참가를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북한은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할 예정으로, 11년 만에 남북 외교장관 회동이 성사될지가 관심입니다.
지난해 회의에선 북핵 관련 냉랭한 기류로 남북 외교수장이 짧은 조우에 그쳐야 했습니다.

올해는 분위기가 달라진 만큼, 남북이 마주할 가능성이 큽니다.
외교부 당국자 역시 올해 북한과의 회담 개최 여부를 공식화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외교채널을 포함해 여러 적절한 경로로 북한과 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북미가 만날 지 여붑니다.
미군 유해가 송환되면서 북미 간 호의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회담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남북미중 외교수장이 모두 모이는 가운데, 종전선언 논의에 불을 붙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편, 강 장관은 오늘 출국해 한국-메콩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 관련 5개 회의, 주요국 외교장관과 양자회담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양자회담 추진국가는 북한과 미중일러 등 15개 나라.
(영상편집:최아람)
강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아세안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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