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더위에 취약한 고령농업인들을 위한 폭염 피해 대응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병석 /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장소: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
이에 저희 농식품부는 기존 농작물·가축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확대하여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촘촘한 현장 지원망을 가동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농식품부는 고령농, 취약농가 대상 농업인 복지증진사업인 '농업인 행복버스'와 '행복나눔이' 활동 지원 등을 8월 초준, 초 ·중순에 집중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8월 한 달 동안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에서는 의료지원에 초점을 두고, 의료봉사기관이 농촌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고령농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진단, 영양제, 수액과 냉방용품 등을 지원합니다.
행복나눔이사업은 8월에 3,000가구를 대상으로 통상의 가사지원과 별개로 냉방장치 점검, 응급상황 대처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와 함께 논 ·밭, 비닐하우스 등 농작업 현장을 직접 점검 ·지원하는 서비스를 한시 운영합니다.
또 8월 농촌 재능나눔 의료봉사활동에는 고령농 농업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폭염 관련 안전수최고를 안내하는 활동도 추가합니다.
농협중앙회에서도, 농협중앙회가 직접 운영 중인 '농업인 행복콜센터(1522-5000)'를 통해 폭염경보 발령지역에 돌봄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약 3만 6,000여 명 됩니다. 폭염경보 ·주의보 발령지역에 온열질환자 발생 시에 지역본부, 시군지부를 통해서 응급호송차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우선실시도 추진할 예정으로 농작업 대행을 희망하는 농업인께서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작업신청을 신청하시면 된다는 점을 안내해 드립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수시로 점검회의를 개최해서 폭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인들께서도 낮 시간 동안에는 농작업을 중지하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셔서 폭염에 따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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