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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제위기지역 특별법 필요···전력 안정적 관리" [오늘의 브리핑]

KTV 뉴스중심

"경제위기지역 특별법 필요···전력 안정적 관리"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08.02

임소형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열린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경제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폭염과 관련해선 사상 최대의 전력공급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국내외 경제 환경을 포함한 산업 생태계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는 지역의 경제위기도 더 자주, 더 다양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렇다면 지역의 경제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추경안을 편성해서 국회의 심의를 마냥 기다리거나, 그때마다 지원 계획을 만들어 예산조치를 기다리는 현행방식을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상황의 급변 가능성을 상정해 경제위기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고, 기금 등 재원확보 방안도 미리 정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서로 허둥대거나 시일을 낭비하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예전에 겪은 적이 없는 땡볕 더위가 연일 계속되다 보니 국민들께서도 전력수급에 매우 예민해지셨습니다.
어제 강원도 홍천이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인 41도를 기록했고, 그 그저께,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알려진 북한 자강도 중강은 40.2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정부는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8,830만KW로 예상했지만, 실제 전력수요는 9천만KW를 넘었습니다.
산업자원부의 전력수급 예측모델 자체는 거의 정확한 것으로 판명됐지만, 더위가 예상보다 훨씬 심해지고 길어진 탓입니다.

8월에 들어섰지만, 더위는 오히려 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력수요도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사상 최대의 전력공급능력(1억 73만KW)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부는 결코 방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가정과 기업에 안심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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