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버스 사고가 잇따르면서 걱정이 큰데요.
앞으로는 잠자는 아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통학버스 안에 설치해야 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1.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최근 폭염 속에 어린이집 통원차량에 4살 아이가 갇혀있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통학버스에도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하게 되는데요, 이 장치는 통학버스 안에 동작감지센서나 안전벨을 설치하는 겁니다.
운전기사가 시동을 끈 뒤 차량 맨 뒷좌석의 안전벨을 눌러야만, 경광등을 끄고 차 문을 잠글 수 있도록 한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되면 운전기사가 맨 뒷좌석까지 아이가 있는지 확인하게 되는 효과가 있겠죠.
2. 10월부터 독감 무료접종
오는 10월부터 독감 무료접종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는 65세 이상 노인과 생후 6개월~59개월의 영유아만 무료 접종이 가능했는데요,
올해부터는 생후 60개월 이상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초등학생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내년에는 중학생, 2020년에는 고등학생으로 독감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3. 보이스피싱 피해 막는 '금융꿀팁'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사기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이용해보면 좋은 서비스가 있는데요,
김유영 기자 issamoi@korea.kr>
'지연이체서비스'라고 들어보셨나요?
모르는 사람에게 고액을 송금할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취인 계좌에 최소 3시간이 지난 뒤 입금되는데요,
그 사이에 입금 취소도 가능합니다.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도 있습니다.
본인이 미리 지정한 계좌로는 자유롭게 송금할 수 있지만, 지정하지 않은 계좌로는 1일, 백만원 이내로 소액 송금만 가능합니다.
또 '해외IP차단 서비스'는 해외에서 시도하는 금전인출을 막기 위해 국내 사용 IP 대역이
아닌 경우, 이체 거래가 차단되는 서비스입니다.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꿀팁은 포털사이트 '파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 부모님께 안부전화 캠페인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 캠페인을 펼칩니다.
또 마을 이장과 통장, 119 구조요원, 공무원 등으로 전담요원을 지정해 홀로 지내는 노인 등을 돌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저녁 폭염에 지친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통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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