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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리용호 싱가포르 도착···북핵 외교전 시동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리용호 싱가포르 도착···북핵 외교전 시동

등록일 : 2018.08.03

김용민 앵커>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ARF가 열리는 싱가포르에서는 각국의 치열한 외교전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아침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싱가포르에 도착했는데요,
싱가포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정유림 기자>
(장소: 싱가포르)
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싱가포르에 도착하면서 일정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리 외무상은 싱가포르에 도착해 숙소인 소피텔 시티센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이번 ARF에서 어떤 나라와 양자회담을 가질 지 주목되는데요.
일단 라오스, 캄보디아와 양자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국가 모두 북한과 교류와 친선 관계가 깊은 나라인데요, 이번 회담은 북한이 먼저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북 외교장관회담 일정은 잡히지 않았는데요, 아직은 북한 쪽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오늘 싱가포르에 도착한 가운데, 북미 혹은 남북미 외교수장이 만날 지 최대 관심입니다.

김용민 앵커>
우리 외교부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 다수의 회의에 참석하죠?

정유림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오전부터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등 다자회의와 한-뉴질랜드 양자회담에 참여했습니다.
남아있는 공식 일정으로는 한국 시간으로 저녁 7시 15분, 한-캐나다 양자회담이 잡혀 있는데요.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내일로 예정됐고, 어제 연기됐던 한중 양자회담은 오늘 중에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 주목해야 할 일정이 또 하나 있는데요,
(영상취재: 김명현, 민경철 / 영상편집: 최아람)
한국 시간으로 저녁 8시 각국 외교장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갈라 만찬' 행사입니다.
바로 이 자리에서 남북과 북미 외교수장이 처음으로 마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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