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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불의 고리 [뉴스링크]

등록일 : 2018.08.07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데요.
왜 이런 이름이 붙여졌을까요?

3. 불의 고리
태평양 한가운데 심해에서는 새로운 해양판이 만들어집니다.
해양판은 매년 태평양 가장자리로 이동해 유라시아와 북미, 남미, 호주 대륙판과 만나게 되는데요.
해양판과 대륙판의 경계가 바로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입니다.
환태평양 조산대는 알래스카에서 미국 서부, 남태평양, 동남아시아, 일본, 러시아 북동부까지 연결되는데요.
지진과 화산대가 고리 모양으로 형성돼있어 '불의 고리'라고 불립니다.
'불의 고리'에는 지각과 지각이 만나 마찰하면서 엄청난 에너지가 축적됩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지진의 90%, 화산의 75%가 불의 고리에서 발생합니다.

맹위를 떨치는 폭염에 에어컨이 필수품이 됐습니다.
하지만 전기요금이 무서워서 껐다 켰다를 반복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폭염 청구서'가 될 7월분 전기 요금 고지서가 오늘부터 각 가정에 차례로 발송됩니다.

2. 폭염청구서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올 여름.
에어컨 없이 지내기 어려운 더위였죠.
하지만 에어컨을 오랫동안 사용했다면 전기 요금이 눈에 띄게 높아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전기 요금을 계산해볼까요?
만약 에어컨을 하루 3시간 반씩 사용했다면 월 전기료 11만 8000원을 내야 합니다.
하루 10시간씩 에어컨을 틀어놓는 가정도 많은데요.
이 경우 월 전기료는 23만 2000원에 달합니다.
'요금 폭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정부는 한시적으로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데요.
누진제 적용 구간을 늘리거나 해당 구간의 요금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주 관련 대책이 발표될 전망인데요.
더위에 지친 국민들의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라고 덜어주는 방안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 기무 사령부를 근본적으로 재편해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라고 지시하면서 '해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요.
어떤 의미인지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1. 해편(解編)
해편은 풀어서(解) 엮는다(編)는 뜻인데요.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단어입니다.
'해체'라는 표현 대신 해체에 가까운 근본적 재편을 원하는 대통령의 의중을 담은 표현이라는 설명인데요.
사전에 없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야 할 만큼 고민이 많았다는 의미겠죠.
보안과 방첩, 방산비리 감시 등 순기등은 남기되 권한과 기능 재조정과 인적 쇄신 등 대대적인 개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70년간 반복됐던 기무사의 권력지향적 역사와 단절하라는 것이죠.
오늘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새로 창설되고, 준비단이 출범하는데요.
'해편'이라는 의미에 걸맞는 조직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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