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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08. 09. 19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08. 09. 19시)

등록일 : 2018.08.10

유용화 앵커>
삼성의 180조원 투자 계획이 발표되자,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인도에서의 문재인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과의 5분 독대.

김동연 부총리의 삼성전자 방문.

아직도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 중인 이재용부회장의 처지 등 삼성의 이번 투자계획을 정략적으로 해석하는 의견도 있는 것 같은데요 또 재벌위주의 정책으로 회귀하는 것은 아닌지 역발상적인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매우 반갑고 박수 칠 일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삼성은 향후 3년동안 인공지능과 5세대 이동통신 사업.

그리고 바이오와 반도체 분야를 대상으로 약 18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죠.

이에따라 약 4만명의 직접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계적인 대기업의 국내투자 계획임에 따라 국내 연관산업의 유발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중요한 것은 국내에 투자한다는 것이죠.

고용시장이 더 양호한 외국 투자계획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투자분야도 미래성장 사업입니다.

사실 삼성이 국내가 아니라 외국에 투자한다고 해도 정부가 감놔라 대추놔라 할수는 없습니다.

그동안 삼성은 대 재벌로 성장하기까지 권력 유착설 특혜성장설 등과 또 최근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과 연루되었었기 때문에 국민적 신뢰 회복이 선차적인 과제일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국내경제가 적신호를 보이고 있을 때 좀더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도 국민경제 입장에서 대기업의 투자를 독려하고 혁신성장분야의 규제 혁신을 펴나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 한 일이죠 또한 글로벌 국내 대기업이 자국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일은 응당 정부가 해야할 일입니다.

아무쪼록 3세대 경영으로 나아가는 삼성이 이 참에 , 변화하는 시대에 조응하여 국민기업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여 국민경제의 주요 축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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