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이달 말 '투기 규제지역' 추가 지정···주택시장 안정 기대

KTV 뉴스중심

이달 말 '투기 규제지역' 추가 지정···주택시장 안정 기대

등록일 : 2018.08.10

신경은 앵커>
정부가 이달 말 투기 규제 지역을 재조정할 계획인데요.
주택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설지 주목됩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정부는 지난 2일,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지역 등을 추가로 지정하고 지방 조정대상지역 중 시장이 안정되고 청약과열이 진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말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지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울에서는 투기지역으로 이미 지정된 용산.마포.영등포구를 제외하고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동작구가 이번에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들 4개 구는 6~7월 평균 집값 상승률이 0.44~0.53%선.
직전 2개월 전국 집값이 평균 0.02% 하락한 걸 감안하면 투기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셈입니다.
서울을 제외하고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곳은 경기도 과천시와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최근 재건축 호재로 청약수요가 몰리고 있는 경기도 광명시와 안양시가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할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재개발 호재로 지난달 집값 상승률이 0.57%에 달한 대구 중구와 광주광역시 동구와 광산구 등도 규제 대상지로 거론됩니다.
반면, 최근 지역 전반에 걸쳐 집값이 하락 중인 부산시는 일부 청약조정지역 해제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규제지역을 재조정하면, 규제가 까다로워져 일단 과열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지역 재조정과 함께 정부가 추가 규제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