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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음달 10일 충주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다음달 10일 충주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록일 : 2018.08.14

신경은 앵커>
세계 소방관 경기 대회가 다음 달 10일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데요.
전 세계 50개 나라의 소방관들이 한데 모여 실력을 겨룹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출발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소방 호스를 양손에 잡은 채 전력 질주를 하는가 하면 사다리를 타고 아파트 20층 높이의 건물을 단숨에 오릅니다.
인간의 한계를 극한까지 보여주는 경기로 유명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지난 2010년 대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다음 달 충북 충주에서 9일 동안 펼쳐집니다.
50개국, 6천여 명의 소방관들이 참가해 가장 강인한 체력을 가진 소방관을 선발하는 최강소방관 경기와 소방차 운전 등 7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녹취> 김충식 / 소방청 대변인
“지난겨울 평창올림픽이 안전올림픽이었듯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대회를 만들어 세계 소방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 뿐 만이 아닙니다.
단순한 기록경쟁이 아닌 안전문화체험관과 소방드론경진대회, 인명구조견시범 등 일반 시민 들을 위한 체험행사도 펼쳐집니다.
소방청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대회기간 동안 충북소방산업엑스포도 개최해 세계 각국의 최신 소방 기술과 산업을 엿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펼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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