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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조만간 개소"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조만간 개소"

등록일 : 2018.08.14

임보라 앵커>
이번 고위급회담에선, 판문점 선언 이행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조만간 개소하고, 철도, 도로 현대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남북은 판문점 선언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조만간 열기로 했습니다.
구성, 운영에 관한 협의와 개보수 공사를 마치는 대로, 일정을 정합니다.

녹취> 조명균 / 남측 수석대표·통일부 장관
"개소식 일정은 개성에 있는 인원들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고 개소식을 의의있게 서로 진행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철도, 도로, 산림 등 분야별 교류협력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가을로 예정된 북측 예술단의 서울 공연과, 10·4 선언 공동 기념 문제는 문서 교환을 통해 계속 협의합니다."

남북은 또 1주일 남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긴밀히 협조하고, 추가 진행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장성급회담에서 논의한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 역시, 합의서 채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변수는 대북 제재입니다.
북측 수석대표인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은, 회담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예상치 않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리선권 / 북측 수석대표
"북남 회담과 개별 접촉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만약 해결되지 않는다면 일정에 오른 모든 문제들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조명균 장관은 일반적인 입장을 얘기한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연락사무소 제재 예외 인정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판문점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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