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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국민 뜻 반영" [오늘의 브리핑]

KTV 뉴스중심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국민 뜻 반영"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08.17

임소형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정부가 오늘 오전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상곤 / 사회부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별관)

교육부는 학생들의 재도전 기회를 위해 대학들에게 수능위주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권고하겠습니다.

이는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현행보다 확대하도록 하라는 국가교육회의 권고안과 학생·학부모와 대학의 예측가능성, 그리고 공론화 조사결과 시민참여단의 68.5%가 수능위주전형의 적정수준으로 30% 이상을 선택한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재설계하여 수능위주전형 비율이 확대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다만 대학이 놓여 있는 다양한 상황 등을 고려하여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이 30% 이상인 대학은 자율로 하겠습니다.
수시 수능최저학력 기준의 활용여부는 권고안대로 대학 자율로 하겠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 체제 개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5 교육과정에 따라 문과와 이과의 구분을 폐지하고 국어·수학·직업탐구는 공통형과 선택형 구조로 개편하여 선택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하면서 학생의 부담은 완화하겠습니다.

국어 영역은 공통으로 독서, 문학을 응시하도록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수학 영역은 공통으로 수학Ⅰ, 수학Ⅱ를 응시하도록 하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학생들이 사회·과학 계열 구분 없이 사회 아홉 과목과 과학 여덟 과목, 총 17개 과목 중에서 자유롭게 두 과목까지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2015 교육과정상 진로 선택과목인 기하와 과학Ⅱ를 선택과목으로 출제하는 것은 관련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음으로 직업탐구 영역은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공통으로 응시하도록 하고 농업·공업·상업·수산·가사 계열에 다섯 개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의 평가방법은 권고안대로 과목쏠림 문제가 있는 제2외국어와 한문을 절대평가로 변경하고 그 외 과목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겠습니다.

학교 수업을 파행시킨다는 비판이 있었던 수능 EBS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하고 과목 특성에 맞춰 간접연계로 전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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