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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녹조 피해 최소화···보 개방 확대 검토

KTV 뉴스중심

가뭄·녹조 피해 최소화···보 개방 확대 검토

등록일 : 2018.08.17

임소형 앵커>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 가뭄과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4대강 보 개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계속되는 폭염 속에 농사와 어업 피해가 커지지 않아야 한다며, 4대강 보의 적절한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녹조를 줄이면서도 강변의 농사와 가을축제를 망치지 않도록 환경부는 시기와 구간에 따라 강의 수위와 수량을 현명하게 조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농업용수가 부족해지는 10월에 4대강 보 개방 확대를 검토하기로 하고, 폭염을 대비해 배정한 특별교부세와 각종 지원금이 필요한 시기에 농촌과 어촌에 지원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과 가뭄으로 일손과 장비 부족을 호소하는 농어촌에는 군과 소방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격이 오른 채소와 과일의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있지만, 필요할 경우 품목에 따른 특별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총리는 최근 진행된 대입제도 개편방안 공론화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공론화 과정과 결과는 대입제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교육전문가 등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현실을 재확인하면서, 동시에 대입제도 개편의 일정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저는 봅니다. 그것 또한 의미 있는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공론화를 통해 수렴된 국민의 뜻을 존중해 오늘 발표될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서 정부가 책임있는 결론을 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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