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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시네마 퐁당' 수중 영화제···튜브타고 영화 감상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시네마 퐁당' 수중 영화제···튜브타고 영화 감상

등록일 : 2018.08.21

김교준 앵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영화 한 편이면 더위도 금세 날아가겠죠?
그런데 물위에서 영화를 본다면 더 시원하지 않을까요?
한강 수영장에서 펼쳐진 한 여름 밤의 영화 축제!
김종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종진 국민기자>
난지 한강공원 (서울시 마포구)
한강 수영장이 작은 영화관으로 변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대형 스크린이 물놀이 나온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튜브 위의 시민들로 가득하고 스크린에서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가 상영됩니다.

인터뷰> 김아영 / 서울시 은평구
“친구랑 같이 와서 이렇게 (밤에) 물놀이도 하면서 영화 볼 수 있고 한강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한강 '시네마 퐁당' 수중 영화제는 튜브 위에 앉은 채로 물속에서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힐 영화를 감상하는 이색 영화제입니다.
가족 단위로 나온 시민과 연인들이 시원한 강바람에 더위를 식히면서 영화를 감상합니다.
수영장 주변도 객석입니다.
돗자리와 간식을 가져와 자리를 펴면 여느 영화관 못지않습니다.

인터뷰> 문지훈 / 서울시 영등포구
“시원하고 이색적인 즐거운 경험인 것 같습니다. 튜브를 타고 보는데 계속 움직이면서 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무더운 여름밤, 물속에서 즐기는 한강 영화제가 시민들에게 시원한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
시네마 퐁당 영화제는 한 주간의 바쁜 일상을 마친 도시민들에게 특별한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강지은 / 경기도 용인시
“한강 물에서 영화를 보니까 정말 시원했고요. 또 영화도 아주 좋았고 이런 게 많이 있었으면 좋겠고요 좋은 추억이 됐을 것 같아요. 즐거웠습니다.”

(영상촬영: 박종화 국민기자)
8월의 매주 금요일 밤에 찾아오는 한강 시네마 퐁당 영화제는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되면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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