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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축제 열기 '후끈'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축제 열기 '후끈'

등록일 : 2018.08.23

장현정 앵커>
'마당놀이'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구경꾼들을 신명나게 하는 우리 전통 민속놀인데요.
무형 문화재로 지정된 농악이나 탈춤을 배우며 옛 마당놀이를 이어가는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뽐냈습니다.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축제 현장을 홍정의 국민기자 다녀왔습니다.

홍정의 국민기자>
춤과 노래, 그리고 연주가 조화를 이룬 정읍 농악.
종합예술의 경지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마을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창농악.
소고를 빠르게 감아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박선하 / 이화여대 '어우리' 동아리원
“준비할 때 땀도 많이 나고 힘들었는데 여기 와서 막상 하고 나니까 다른 팀들도 보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펼쳐진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축제.
농악 공연에는 10개 대학 동아리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한옥 / 국립무형유산원 전승지원과장
“대학생들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이자 전통문화를 마음껏 즐기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민족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엿볼 수 있는 탈춤놀이 공연.
7개 대학 동아리가 참여했는데요.

안동 하회마을의 민속놀이인 하회별신굿 탈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가면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동적인 사자춤이 인상적인 탈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박재일 / 동서대 '시우터' 동아리원
“다 같이 마당놀이 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이런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잇따라 펼쳐진 흥겨운 마당놀이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즐거워했습니다.
대학마다 개성 있는 응원전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5백여 명의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문승현 / 경성대 '노릇바치' 동아리원
“각 팀마다 응원 같은 것도 작년보다 훨씬 더 커졌고 다양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긴 시간이었는데도 재밌게 했었던 것 같아요.”

전국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신명 나게 펼쳐 보인 마당놀이 축제.
우리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끼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홍정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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