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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외여행 "여권만큼 중요한 에티켓 챙기세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해외여행 "여권만큼 중요한 에티켓 챙기세요"

등록일 : 2018.08.24

김교준 앵커>
해외여행 3천만 시대,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은 크게 늘고 있지만 여행지에서 에티켓은 여전히 고쳐야할 점이 많이 보입니다.
우리의 경제나 여행규모에 걸맞은 해외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전다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다현 국민기자>
공항 출국장,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어디를 가나 만나는 한국인 관광객 에티켓 수준의 점수는?

인터뷰> 임선자 / 서울시 동작구
“말도 함부로 하면 안 되고 함부로 말하고 큰소리치면 안 돼. 안 그래요?”

인터뷰> 허나우 / 중국 유학생
“많이 부끄럽죠. 여행 다닐 때 다른 사람들이 안 그랬으면 좋겠고...”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여행객은 2천 6백만 명.
세계에서 여행을 가장 많이 가는 국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기내나 호텔 비품을 가져가고 현지인을 무시하거나 한국말로 욕설을 하는 등 여행지 에티켓은 아직 개선할 점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최정민 / 경기도 평택시
“에티켓을 알고 가면 더 잘 여행 할 수 있을 것 같고...”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 위상에 걸맞은 해외여행 문화 정착을 위해 거리와 공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김아랑 / 캠페인 진행자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흡연은 흡연 구역에서만',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히', '촬영이 금지된 곳에서는 사진을 찍지 마세요.'.
관광공사 직원과 자원봉사들은 역과 공항에서 여행객과 시민들에게 여행지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0가지와 실천하면 모두 행복한 10가지 유형이 담긴 리플렛을 나눠주며 국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우 / 한국관광공사 국민안전여행팀
“국민의 여행이 확대되고 있는데 그에 비해서 우리 국민의 글로벌 에티켓에 대한 의식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 캠페인을 전개해서 해외여행에 대하여 건전하고 안전한 여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상촬영: 유주엽 국민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들의 글로벌 에티켓 수준은 5점 만점에 2.75점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여행객이 해마다 크게 늘어 올해는 3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든 우리나라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데요.
여행 갈 때 여권만큼 중요한 에티켓,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전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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