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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역대 최악 불볕더위···폭염 일수 최대

KTV 뉴스중심

역대 최악 불볕더위···폭염 일수 최대

등록일 : 2018.08.24

임소형 앵커>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한 풀 꺾였지만, 더위가 아직 완전히 물러가지 않았다는 전망도 있는데요.
올해 폭염 일수가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집계된 온열로 인한 사망자 수는 48명.
전체 온열환자 수는 4천 458명으로 지난해 전체 온열환자 수 천 584명보다 세 배 가까이 많습니다.
이처럼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되는 올해의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 조사 결과 22일까지 기록된 폭염 일수는 31.2일로 가장 많았던 1994년 31.1일을 넘어섰습니다.
기상청은 전국 45개 주요 관측소의 기온을 토대로 폭염 평균 일수를 계산하는데,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일 때를 폭염이라고 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주춤한 상태지만, 폭염의 원인으로 지목된 북태평양 고기압이 여전해 폭염 일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과 함께 열대야도 기록적입니다.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을 유지할 경우 열대야로 불리는데 22일까지 집계된 올해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16.7일로 역대 최대인 17.7일에 가까워진 상황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또 기상 관측 사상 '40도 이상'을 기록한 7번 가운데 6번이 올해 작성된 것으로, 전국 61곳의 역대 최고 기온이 새롭게 기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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