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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도권 호우특보 해제···충청·호남지역 '많은 비'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수도권 호우특보 해제···충청·호남지역 '많은 비'

등록일 : 2018.08.30

김용민 앵커>
연일 폭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내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도로 위 한가득 쌓인 토사물.
굴착기로 퍼내는 등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밤사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는 시간당 6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제부터 지역별 누적강수량을 보면 서울 도봉구에서 496.5mm,경기 고양시에서 524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쏟아진 폭우에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도로 위에는 토사물이 가득합니다.
평소 차량이 지나다니는 도로는 이처럼 진흙으로 뒤덮였습니다.

녹취> 김현우 / 경기도 남양주
"산 쪽에 있는 물이 너무 많다보니까 여기도 물이 다리 위까지 올라와서 물이 이쪽에서 넘치고 산 쪽에서 오는 천도 넘쳐 가지고 위아래로 물이 차다보니까 동네가 잠긴거예요"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1,941개 주택과 상가가 침수됐고 경기 양주시에선 배수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이번 폭우로 2명이 사망했고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
하지만 내일까지 최대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강한 비구름대는 점차 남하해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mm의 장대비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송기수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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