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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상 속 보험사기···'이 정도는 괜찮겠지' 생각버려야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일상 속 보험사기···'이 정도는 괜찮겠지' 생각버려야

등록일 : 2018.09.04

임보라 앵커>
쉽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유혹에 휘말려 순식간에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일이 주변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는데요,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든 보험사기, 어떤 사례가 있고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이혜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해외여행 중 휴대폰을 잃어버린 A씨.
휴대폰 분실은 여행자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휴대폰을 도난당했다며 있지도 않은 사고를 꾸며냅니다.
이렇게 적은 돈이라도 사고내용을 조작해 보험금을 받아내면 명백한 보험사기입니다.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거나 운전자를 변경해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낡은 휴대폰을 바꾸기 위해 거짓으로 분실신고를 한 뒤 보험금을 받는 일도 마찬가지로 보험사기로 분류됩니다.
'남들도 다 하는데,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스스로를 보험사기범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고액 일당을 미끼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해 고의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기는 수법도 심심찮게 발각되고 있습니다.
보험사에 사고장소나 시각, 내용을 거짓 신고하도록 유도하는 병원이나 차량 정비업체도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에 따른 보험금 누수는 결국 선량한 가입자에게 보험료 인상이라는 경제적 피해로 돌아간다며 의심 행위는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종각 /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 부국장
"특히 대학생 등 사회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실수로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부모님 등 주위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신고는 금감원 보험사기방지센터 1332번으로 전화하거나 인터넷(insucop.fss.or.kr)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금감원 보험사기방지센터
▶전화 1332→4→4
▶insucop.fss.or.kr

(영상편집: 최아람)

각 보험회사별 홈페이지 내 보험사기신고센터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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