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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심뇌혈관질환 '중앙-권역-지역' 안전망 확충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심뇌혈관질환 '중앙-권역-지역' 안전망 확충

등록일 : 2018.09.04

김용민 앵커>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한국인 사망원인 2,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치명적인 질병인데요, 이런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을 낮추고 국가 차원에서 안전망을 확충하는 내용의 종합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한국인 네 명 중 한 명은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고혈압같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합니다.
관련 진료비는 지난 2015년 8조 8천억 원에서 2016년 9조 6천억 원으로 늘었고,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도 연평균 6.5%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인구 고령화에 따라 사회적 부담도 계속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안전망을 확충해 예방부터 치료, 퇴원 후 재활까지 전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의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병이 커지는 것을 미리 막고 가까운 곳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취> 강도태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현행 사업들 외에 앞으로는 관련 급성기 진료를 위한 지역 인프라를 확장하고 재활분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종합계획에 따라, 기존 시도 권역센터 중심의 안전망이 중앙과 권역, 지역(1차) 센터로 촘촘히 연계되도록 확충됩니다.
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시행하는 한편, 동네 보건소와 의원에서도 고위험군을 미리 관리할 수 있도록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아람)
이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국가단위 통계를 산출하고, 내년엔 관련 연구개발 5개년 종합계획도 수립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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