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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정책 돋보기

추석 물가 잡는다···정부, 민생안정대책 추진

방송일 : 2018.09.07 재생시간 : 08:02

김현아 앵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추석 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정부는 예년보다 서둘러 추석 성수품 가격 관리에 나서는 등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문기혁 기자,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잖아요.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성수품들이어서 더 걱정이 커요.

문기혁 기자>
그렇습니다.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인해 특히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는데요.
주요 성수품의 가격을 보면요.
도매 가격을 기준으로 배춧값이 1포기에 5천800원으로 평소보다 51% 올랐고요.
무는 1개당 2천800원으로 91%, 사과는 10kg에 약 4만 2천 원으로 66%,배는 15kg에 4만 2천 원으로 39%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밤이 1kg에 3천450원으로 평소보다 비싸고요.
오징어가 작년 이맘때보다 20% 정도 가격이 올랐습니다.
다만,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 축산물은 수급량과 가격 모두 비교적 안정적인 편입니다.

김현아 앵커>
네, 농산물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네요.
올 추석, 차례상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문기혁 기자>
그렇습니다. 안 그래도 명절을 앞두고 밥상물가가 오르는데, 올 여름 폭염, 폭우로 차례상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이 때문에 정부도 평소보다 빠르게 추석 물가 관리에 나섰습니다.
보통 추석 2주 전쯤에 특별대책을 가동하는데요.
올해는 일주일 앞당겨 3주 전부터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특별대책기간, 배추, 무, 사과 등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1.4배 확대합니다.
채소와 과일은 정부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은 농협 도축물량 등을, 밤과 대추 등은 산림조합 보유물량을 활용합니다.
명태와 오징어, 갈치와 조기 등 수산물도 대량 방출하는데요.
오는 23일까지 모두 8천439톤을 방출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에 방출하는 수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녹취> 정도현 /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
“정부 방출 수산물은 국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44개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8개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등을 통해 공급하게 됩니다. 시중 가격보다 15~30% 가량 저렴하게 국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김현아 앵커>
네, 정부가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최근에 채소나 과일가격이 많이 올라 장 보기가 겁난다는 분들이 많던데, 추석 성수품들을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문기혁 기자>
네, 농협이나 수협에 가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농협이나 축협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제수용품과 과일.한우선물세트를 1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요.
전국 농협 133곳에서는 '한가위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도 열어 주요 성수품을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또, 전국 바다마트 17곳에서는 수산물을 40%까지 할인해주는 특판행사를 진행합니다.
성수품들을 싸게 살 수 있는 장터 정보는 지금 자막에 나오는 싱싱장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요.
잘 확인하셔서 알뜰하게 차례상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오는 28일부터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앞서 14일부터 전통시장 500여 곳에서 미리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리니까요.
전통시장 방문하셔서 저렴하게 장 보시고,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김현아 앵커>
네, 차례상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유익한 정보가 되겠네요.
정부의 추석민생대책 살펴보고 있는데요.
유용한 정보들 좀 더 살펴보죠.
추석을 맞아 고향 가시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지난해에 이어 올 추석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무료죠?

문기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추석부터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주고 있는데요
올해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따로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명절 전날과 당일, 다음 날까지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데요.
올 추석이 9월 24일이니까 23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또, 교통 얘기가 나온 김에 한 가지 더 알려드리면요.
추석기간,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지자체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됩니다.
주차장 찾는데 고생하지 마시고, 가까운 곳 확인하셔서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현아 앵커>
네, 의료서비스나 아이돌봄 서비스 등도 연휴기간에 정상적으로 운영된다죠?

문기혁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문을 여는데요.
추석에 문을 여는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은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나 보건복지콜센터 129번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또, 24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한부모나 맞벌이부부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운영합니다.

이리나 기자>
네, 이번 추석 연휴는 반갑게도 주말.휴일까지 닷새 동안 연휴가 이어지잖아요.
오랜만에 맞이하는 긴 연휴인 만큼, 이번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 나들이 다녀올까 하는데, 추천해주실 만한 곳이 있을까요?

문기혁 기자>
네, 올 추석에도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로 개방되고요.
하단> 4대 고궁·국립중앙박물관 등 무료 개방 경복궁이나 창경궁은 야간에도 문을 여니까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국립현대미술관도 무료로 개방하니까 이런 곳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정유림 기자>
네, 모두 다 함께 즐거운 추석 보냈으면 좋겠는데요.
그런데, 올해는 폭염, 폭우로 인한 피해도 크고요.
또, 구조조정 지역이나 체감경기 부진으로 인해 중소기업들도 많이 힘든 상황이잖아요.

문기혁 기자>
네, 모두가 풍요로워야 하는 추석이지만, 추석이 반갑지 않은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정부는 이런 분들도 풍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하는데요.
우선, 폭염.태풍 피해 농어가에 재해보험금과 재해복구비를 신속히 지급하고요.
조선.자동차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산업위기지역 9곳은 기존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집행하고, 목적예비비를 활용한 추가 지원책도 고심 중입니다.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도 한숨 돌릴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데요.
32조 원 규모로 대출, 보증을 지원합니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아동수당 등도 이번 달에는 나흘 일찍 지급합니다.
원래는 매달 25일에 지급하지만 추석 연휴가 겹치면서 이번 달에는 지급일을 앞당긴 겁니다.
또,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도 추석 전에 지급하는데요.
316만 가구에 대해 2조 2천억 원을 추석 전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통상 11월에 지급하는 농업직불금도 추석 전에 지급하고요.
하도급 대금, 체불임금도 적기에 지급하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김현아 앵커>
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주변의 이웃들도 살피는 따뜻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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