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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핵 폐기 위해 북미 정상 통 큰 구상과 결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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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폐기 위해 북미 정상 통 큰 구상과 결단 필요"

등록일 : 2018.09.11

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핵 폐기를 위해 북미 정상의 통 큰 구상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초당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오는 18일 열릴 평양 남북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북미 간 대화가 원활해질 때까지 우리의 중재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다시 한번 큰 걸음을 내딛는 결정적인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강력한 국제적인 지지와 함께 국내에서도 초당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 앞에서 제발 당리당략을 거두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국회에 제안한 평양 남북정상회담 동행과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에 있어 야권의 협력을 재차 요청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북미 관계에 있어서도 북한이 보유 중인 핵을 폐기하는, 한차원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북미 정상간 통 큰 구상과 대담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북한은 핵 폐기를 실행해야 하고 미국은 상응 조치로 여건을 갖춰줘야 합니다. 북미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련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국민들이 모처럼 삶의 어려움을 내려놓고 행복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시길 빈다며, 관계부처에게 제수 용품의 수급과 추석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해서도 "질병관리본부는 현장 대응과 지휘에 집중하고 정부는 적극 지원하면서 진행 상황을 국민께 투명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림 기자 rim12@korea.kr>
국무회의에서는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의결됐습니다.
청와대는 다음 주 있을 평양 남북정상회담 전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를 받아 정상회담 추진에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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