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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경주 지진 [뉴스링크]

등록일 : 2018.09.12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내일은 경주 강진이 발생한지 2년이 되는 날입니다.
무려 규모 5.8.
서울과 경기에서도 진동을 느낄 정도로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3. 경주 지진
2016년 9월 12일.
규모 5.8의 강진이 경주를 강타했습니다.
관측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죠.
'경주 지진' 이후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됐는데요.
기상청에서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고요.
정부는 '지진 안전 주간'을 지정해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지진이 발생했을 때 행동 요령을 숙지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 내일은 경주 지진 2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대피 훈련'이 시행되는데요.
우리 스스로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 같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지 나흘째 접어들었습니다.
다행히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아직 메르스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그렇다면 메르스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2. 메르스 백신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메르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 세계에서 2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신종 감염병'으로 환자가 많지 않은데다 중동 이외 지역 감염자가 적은 점도 백신 개발의 걸림돌로 꼽힙니다.
백신 개발에는 10년 이상 긴 시간이 걸리고, 천문학적인 비용도 투입해야하는데 수요가 적다보니 제약회사들의 부담이 크다는 것이죠.
지난 2015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도 여러 업체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결과를 단언하긴 어렵습니다.
현재는 메르스에 노출될 일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는 것, 기억해야겠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이 의결됐는데요.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표현이죠.
'비준'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1. 비준
국가간 이해 관계가 얽힌 문제의 경우 당사국의 의견을 반영해 '조약'을 체결합니다.
하지만 이 조약은 양측 정부와 정상의 입장이고, 법적 효력을 얻으려면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합니다.
국회에서 정치적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바로 '비준'이라고 하는데요.
비준 동의를 얻으면 조약에 법적인 효력이 생깁니다.
예산 편성이 가능해지고 관련 법안을 실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우리나라 헌법에서는 북한을 별도의 '나라'로 규정하지 않습니다.

<남북관계발전법 21조>
재정부담 있는 합의서는 국회 비준동의 받도록 규정

하지만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정 부담이 있는 남북합의서를 체결할 때는 국회의 비준 동의를 받아야합니다.
앞선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합의서는 국회 비준 동의에 가로막혀 '정치적 약속'으로 남았는데요.
'4·27 판문점 선언'은 국회의 비준 동의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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