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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북, 얼굴 마주하며 어려운 문제 해결"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남북, 얼굴 마주하며 어려운 문제 해결"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8.09.16

신경은 앵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 공동 연락 사무소 개소식에서 공동 연락 사무소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기념사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장소: 개성공단)

평화의 새로운 시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상시 소통의 창구입니다.

오늘부터 남과 북은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번영에 관한 사안들을 24시간 365일 직접 협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마주하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서로의 생각을 전하고 어려운 문제들은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민족 공동 번영의 산실이 되고자 합니다.

남북의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이 이곳에서 철도와 도로, 산림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10.4정상선언 이행방안과 신경제구상 에 대한 공동연구도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민간 차원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보장과 지원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남북 당국은 스물일곱 차례의 회담을 가졌습니다.
4천 9백 명의 남북 주민들이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다.

3년 만의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남북 170가족 833분이 만났습니다.
남북단일팀이 네 차례 결성되었고 좋은 성적도 거두었습니다.

남북은 하나된 의지로 항구적 평화 구축의 과정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나흘 뒤, 올해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립니다.

한반도에 시작된 평화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남북의 관계자들 또한 남북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고 평화의 내일을 앞당겨오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우리 앞에는 우여곡절과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함께 있습니다.

남과 북은 대화와 협력의 힘으로 내일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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