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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산안창호함 [뉴스링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도산안창호함 [뉴스링크]

등록일 : 2018.09.16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항일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
우리 바다를 수호하는 존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오늘 국내 첫 3천톤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이 열렸는데요.
함정에 붙여진 이름의 의미를 알아봤습니다.

3. 도산안창호함
예로부터 인류는 배가 건조되면 성대한 의식을 치르고 운항을 했는데요.
특히 선박에 이름을 붙이는 '명명식'은 안전과 풍요를 기원하는 신성한 행위였습니다.
바다를 지키는 함정에도 특별한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1200톤급 잠수함에는 장보고 최무선, 박위 등 국난 극복에 공이 있는 역사적 인물의 이름이 지어졌고요.
1800톤급 잠수함에는 안중근, 윤봉길 의사 등 항일 독립 운동에 공헌한 위인들의 이름이 함명으로 정해졌습니다.
또 '이지스함'에는 세종대왕이나 충무공 이순신처럼 성군이나 영웅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위인들의 얼과 기개를 담은 함명.
그 의미와 무게가 더 남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혼자 걸으며 고독을 즐기고 생각을 확장하는 '순례길' 전세계적으로 스페인 '산티아고'가 유명한데요. 서울에도 '순례길'이 만들어졌습니다.

2. 서울 순례길
순례지 24곳을 잇는 '서울 순례길'
총 44.1㎞ 구간으로, 말씀의 길과 생명의 길, 일치의 길 세 구간으로 나뉘는데요.
1코스는 명동 성당에서 가회동 성당까지 연결되는 구간으로 서울 중심가에 있는 천주교 유적을 둘러볼 수 있고요.
2코스는 가회동성당에서 서소문역사공원, 약현성당으로 이어집니다.
3코스는 약현성당과 삼성산 성지 등 대표적인 순교 성지가 포함됐습니다.
'서울 순례길'은 아시아 최초로 교황청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는 의미가 있는데요.
앞서 국제 순례지 선포식 기념 미사에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내일부터 하루 두 번 해설과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오전 시작된 남북 군사 실무회담.
장장 열 일곱 시간의 마라톤 회의가 이어졌는데요.
서해 북방 한계선, NLL 관련 논의가 이슈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NLL은 무엇일까요?

1. NLL
남북을 나누는 '해상 경계선'인 서해 북방 한계선.
영문 머릿글자를 따서 NLL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953년, 정전 협정 이후 한반도 해역에서의 무력 충돌을 막기 위해 설정됐는데요.
당시 국제적으로 통용되던 영해 기준에 입각해 서해 5개 섬 북단과 북한 옹진반도 사이의 중간선이 기준이 됐습니다.
그동안 NLL에서는 여러 차례 군사적 충돌이 빚어지며 '한반도의 화약고'라고 불리기도 했는데요.
앞으로는 바다의 휴전선이 남북 화해의 상징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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