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석을 앞두고 충북 청주의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도 장관은 시민들에게 어려운 민생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둔 충북 청주의 전통시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차례상에 올릴 과일이 제대로 영글었는지 생선은 싱싱한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늘어선 가게들을 차례로 둘러보며 포도도 직접 구입 했습니다.
녹취>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포도가 아주 실하네요 아주 잘익었어요"
반찬가게에 들러서는 이것저것 맛을 본 후 반찬도 골라 봅니다.
유례없는 폭염과 태풍에 크게 올랐던 채소와 과일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는 있지만 예년 같은 명절 대목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도 장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장사가 잘됐으면 좋겠다"면서 대목을 맞은 상인들에게 덕담을 건넸고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추석때는 전통시장에 와서 제수용품도 마련하시고 과일도 사시고 또 장도 많이 봐주셔서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게 찾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보다 약 6조 원 증가한 33조 3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추석 특별자금을 공급하고 기존의 소상공인 대출 보증 만기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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