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정책 기획 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포용 국가 비전과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혁신적 포용국가'는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포용국가전략회의'에서 처음 제시됐습니다.
사회통합 강화와 지속가능성 확보, 혁신능력 배양. 구현 등 3대 비전을 중심으로 9대 전략이 제안됐습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출범 1주년을 맞아 '혁신적 포용국가'의 비전과 전략을 짚어보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녹취> 정해구 / 정책기획위원장
“오늘 토론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 최근에 제시한 새로운 사회정책 개념인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이 오늘 상세하게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과 전략을 설계한 김연명 정책기획위 국정과제지원단장은 개발국가 시대의 최소주의 사회정책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모두가 누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포용과 혁신을 기반으로 사회정책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단 겁니다.
토론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사회정책이 하나의 독립적인 위상으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그러면서 비전과 전략에 그치지 않고, 이를 현실화, 구체화할 수 있는 후속조치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국민 전 생애 기본생활보장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이를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지난주 처음 열린 포용국가 전략회의를 정례화해 정책의 추진상황과 성과도 점검해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유병덕, 우효성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KTV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정책기획위원회 출범 1주년 기념토론회를 녹화방송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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