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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양정상회담 D-4···문 대통령 서해 직항로 방북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평양정상회담 D-4···문 대통령 서해 직항로 방북

등록일 : 2018.09.16

◇유용화 앵커>
평양 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오늘, 남북이 판문점에서 비공개 실무협의를 마쳤습니다.

◇신경은 앵커>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채효진 기자, 협의 결과가 나왔죠?

◆채효진 기자>
(청와대 춘추관)
네, 남북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 없이, 평양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큰 어려움 없이 흔쾌히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평양정상회담 일정은 알려진 대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집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합니다.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주요 일정은 생중계하고, 우리 측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는 북측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남측 선발대는 일요일인 오는 16일 육로를 통해 파견할 예정입니다.
남측 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 김창선 단장이 각각 이 합의서에 서명했는데요.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의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권혁기 / 청와대 춘추관장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평양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측 선발대는 9월 16일에 파견하며 육로를 이용합니다."

◇유용화 앵커>
회담이 정말 눈앞에 다가온 기분인데요.
방북단 규모도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 같다고요?

◆채효진 기자>
그렇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방북단이 기존에 알려진 200명보다 조금 더 늘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북측에서 실무, 기술요원을 배려했다고 전했습니다.
남북 정상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정확한 방문단 규모, 명단은 오늘 알리지 않고, 준비위원회가 따로 발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2박 3일 일정의 큰 틀은 이미 정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신경은 앵커>
그렇군요. 오늘 실무협의단으로는 누가 나왔나요?

◆채효진 기자>
실무협의는 경호, 의전, 보도, 통신 4개 분과로 나뉘었는데요.
우리 측은 수석대표인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청와대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권혁기 춘추관장, 최병일 경호본부장이, 북측에선 김창선 단장과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리현 통전부 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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